[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과 쿠웨이트와의 경기의 시청률이 20%를 넘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브라질월드컵 예선전'은 21.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에 영향을 주었다.
이날 경기 당락에 따라 대한민국의 월드컵 진출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경기는 2대 0으로 대한민국이 쿠웨이트에 승리했다. 이동국의 결승골과 이근호의 추가골이 이어졌고, 골키퍼 정성룡도 여러 차례 쿠웨이트의 슛을 막아내며 인상적인 선방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36%, KBS 연작드라마 '보통의 연애'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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