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텍사스의 '일본산 괴물' 다르빗슈가 다음달 8일 첫 실전무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미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가 유가 다음달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2이닝을 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르빗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트레이닝에서 마이너리그(더블A) 선수인 마이크 비아누치와 빈스 디파지오를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가졌다.
이날 다르빗슈는 34개의 공을 던졌으며 다르빗슈와 상대한 두 타자는 다르빗슈의 구위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비아누치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직구는 물론 싱커, 스플리터, 슬라이더의 다양한 구질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르빗슈는 MLB 스프링캠프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있다. 또한 다르빗슈는 "120%의 몸상태로 훈련하고 있다. 공의 무브먼트나 몸 상태도 좋다. 오늘의 훈련에 만족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 중인 다르빗슈가 텍사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다르빗슈 유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