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김민희, "6년 전 노희경 드라마 캐스팅 사건 사실 아냐" 해명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민희가 6년 전 노희경 드라마 캐스팅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의외로 막둥이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평소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를 풍겼던 김민희는 이번 출연으로 귀여움 많은 막내였음이 드러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는 지난 2006년 노희경 작가의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 캐스팅과 관련해 떠돌던 소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당시 언론매체에서 김민희가 노희경 작가에게 울면서 <굿바이 솔로>의 한 배역을 하고 싶다고 애원해 캐스팅이 됐다고 기사가 났었다.

김민희는 이에 대해 "오보였다. 작가님이 모질게 해서 운 게 아니다"라며 "오디션을 봤는데 작가님이 미안한데 떨어졌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작가님하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작가님이 다시 연락을 하셔서 한 번만 더 오디션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캐스팅이 된 거다. 근데 그게 그런 식으로 기사가 났다"며 <굿바이 솔로> 캐스팅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민희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