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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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이종원에 분노의 주먹 한 방

기사입력 2012.02.27 23: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이종원에게 분노의 주먹 한 방을 날렸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7회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의 죽음에 대해 모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과거 중정으로 끌려가 간첩 혐의를 인정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마무리된 만식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품어 왔다. 평소 만식이 간첩이라면 치를 떤다는 걸 알았기에 만식이 간첩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 왔던 것.

특히 당시 정치자금 문제로 철환과 갈등을 빚었던 터라 철환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를 하고 있었다. 만식이 죽은 이후 철환과 가깝게 지내는 명국(이종원 분)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은밀하게 만식의 죽음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조사해 오던 기태는 마침내 철환과 명국이 모두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당장 명국이 있는 태양 영화사로 향했다. 철환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명국은 만식의 곁에서 기태네 집안의 순양극장 일을 하며 기태와도 형제처럼 지내온 사이였기 때문이다.

기태는 명국과 만나자마자 아무 말도 없이 명국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며 분노심을 드러냈다. 기태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명국은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라고 말하며 기태와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국의 음모로 연인관계인 기태와 정혜의 스캔들 기사가 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이종원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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