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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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숨겨온 골프 실력 공개

기사입력 2012.02.27 14:39 / 기사수정 2012.02.27 14:42

이준학 기자

양준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양신' 양준혁의 골프 실력이 공개된다.

양준혁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의 골프 토크쇼 '나는 골프가 좋다'에 출연해 야구 배트 대신 클럽을 잡고 필드에서 자신의 골프 실력을 뽐낸다.

양준혁은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0년 은퇴하기 전까지 통산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 등 각종 타격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워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야구 선수다. 현재는 야구 해설자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양준혁의 파란만장한 야구 스토리부터 그가 말하는 골프 이야기까지 모두 들어볼 수 있다.

양준혁은 자신이 골프를 시작한 계기, 골프와 야구의 비슷한 점 및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두 종목이 가진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또 자신있는 본인만의 샷 소개와 그 비법을 공개한다.

왼손잡이 양준혁은 자신이 골프를 치면서 느낀 왼손잡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배우 이영하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최혜영 프로는 직접 포즈를 취하고 샷을 날려 보이며 왼손잡이 골퍼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강의한다.

동료 야구 선수들과의 골프 스토리도 전한다. 힘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장타가 많다는 말과 함께 동료들의 골프 습관과 선수 각각의 골프 실력도 밝힌다. 이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또한, 양준혁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야구만큼 어렵지만 재미있다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양준혁은 방송에서 절대 지고 않은 라이벌은 아나운서 전현무라며 그를 이기기 위한 자신의 노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한편, 골프를 좋아하는 스타들을 초대해 숨겨진 골프실력과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나는 골프가 좋다' 양준혁 편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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