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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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난폭 운전 혐의로 보호관찰 1년

기사입력 2012.02.23 14:4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혼혈 선수 하인스 워드(35)가 난폭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법원 소냐 브라운 검사의 말을 인용, 워드의 난폭 운전(Reckless driving)에 대해서만 유죄를 적용해 보호관찰 1년과 벌금 2천 달러(한화 약 225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워드의 음주 운전 혐의와 관련해서는 물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드는 지난해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의 도로에서 갓돌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사고 당시 워드는 음주 측정 테스트에서 탈락했고 결국 데칼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뒤 풀려난 바 있다.

슈퍼볼 MVP까지 거머쥔 바 있는 워드는 지금까지 피츠버그의 메인 리시버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워드는 구단과 2년의 계약 기간을 남겨 두고 있으며 피츠버그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하인스 워드 ⓒ NFL.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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