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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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실제 70년대 사건들 '리얼 묘사' 눈길

기사입력 2012.02.22 08:43 / 기사수정 2012.02.22 19: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MBC창사 50주년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시대극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21일, 26회 방송에서는 차수혁(이필모 분)이 노상택(안길강 분)에게 쇼 비즈니스 업계의 대마초 현황에 대해 묻는 모습과 이를 이용하여 빛나라 기획사를 압박할 방법에 관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혁이 언급한 '대마초 파동'은 실제 우리나라에서 1975년에 활발하게 활동 중이던 많은 가수들이 검찰에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된 희대의 사건으로 이는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었던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 때 그 사건' 들을 회상하고 또 추억에 잠겼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명곡, 어두운 시대적 상황까지 골고루 녹여낸 '빛과 그림자'는 전국 가구 시청률 20%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경자의 반대로 기태와의 관계가 위태로워진 정혜와 빛나라 극장까지 설립할 마음에 부풀어 있는 기태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칠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는 27일 저녁 9시 55분 MBC에서 27회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길강, 이필모, 박원숙, 남상미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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