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학교의 작은 반란 ⓒ YT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졸업생의 94%가 대학에 진학하는 '작은 반란'이 일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남 남해의 한 작은 고등학교에서 103명의 졸업생 중 97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경이적인 기록이 탄생했다.
시골 학교의 작은 반란이라 불리는 이 고등학교는 최상위권 대학에 10%가량이 합격했으며 절반가량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고 YTN은 보도했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6년 전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를 한 기업이 맡아 운영하면서 기숙사를 설립하고 장학금 지원 폭도 늘려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저기 가볼까?", "엄청난 성과구나", "자랑스러운 일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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