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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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정준하 따귀 때렸다? "욱하는 성질에 그만…"

기사입력 2012.02.17 15:51 / 기사수정 2012.02.17 15:51

방송연예팀 기자

▲ 정준하, 임재범에게 따귀 맞은 사연 공개 ⓒ TV 조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가수 임재범이 개그맨 정준하의 따귀를 때렸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이 화들짝 놀랐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서 정준하는 임재범에게 따귀를 맞은 과거를 고백했다.

녹화 중 MC 현영은 정준하에게 "임재범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게 사실이에요?"라며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준하는 "스무 살 때 임재범과 친한 형 동생 사이였다. 어느 날 당구장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문 임재범을 보고 '형님 여기 아직도 계세요?'라고 물었다가 옥상으로 끌려가 따귀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재범이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자신을 창피 줬다고 생각한듯 했다"며 "욱하는 마음에 따귀를 때렸지만 후에 다정하게 안아줬고 그의 품에 안겨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재범 정준하 따귀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재범 진짜 한 터프 한다더니 소문이 사실이었네, 명불허전이다", "과장해서 해석하지 맙시다. 정준하 본인도 그렇게 크게 원망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임재범 자신이 당시 좀 힘들었던 시기였을 수 있지 않나, 그 상황이라면 정준하의 한마디에 자격지심을 느꼈을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토크쇼 노코멘트'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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