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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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연하남' 연우진, '보통의 연애' 주인공 캐스팅

기사입력 2012.02.17 14:32

이준학 기자

▲연우진 ⓒ 블리스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연하남 황태필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연우진이 '보통의 연애'(가제)에서 세련된 시크남 한재광 역으로 분하며 주중 로맨스를 예고했다.

연우진은 '난폭한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KBS 수목스페셜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에서 주인공 한재광으로 분한다.

삶의 모든 일에 적당한 거리를 두며 사랑 따위 필요 없는 세련된 시크함을 소유한 그이지만 자신의 형을 죽인 용의자의 딸을 만나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진심과 숨어 있던 아픈 진실을 알게 돼가는 역이다.

연우진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구애하는 매력적인 연하남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요즘 '대세 연하남', '핫 연하남' 등의 닉네임을 얻은 연우진이 그 여세를 몰아 '보통의 연애'를 통해 수요일과 목요일도 평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통의 연애'는 남들처럼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형을 살해한 남자의 딸 윤혜를 찾은 재광이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7년 전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는 이야기다.


연출진은 '영도다리를 건너다', '로맨스 타운'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을 선보인 김진원PD와 '심야병원'의 이현주 작가가 함께한다.

'보통의 연애' 제작진은 "연우진이 귀여운 연하남의 이미지를 벗고 '보통의 연애'에서는 시크함과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자신의 형을 살인했을지도 모르는 남자의 딸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해내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연우진의 연기와 이미지 변신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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