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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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임신중 교통사고로 막내딸 뇌수종 고백

기사입력 2012.02.17 11:38 / 기사수정 2012.02.17 11:51

방송연예팀 기자

▲오미연 막내딸 '뇌수종'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오미연이 임신중 교통사고로 막내딸이 뇌수종이 걸린 사연을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게스트로 오미연이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인생사를 진솔하게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1986년 '한 지붕 세 가족'에 출연 당시 셋째 아이를 가졌다"며 "한 번은 CF 촬영을 하는데 아기와 함께하는 촬영이었다. 아기가 조명만 보면 울었고 애가 우니까 촬영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 촬영이 취소가 됐고 돌아오는 길에 만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3중 추돌 사고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4개월 된 아이를 임신한 오미연은 교통사고를 꿈인 줄 착각했다고.


이어 오미연은 "갈비뼈 3개가 나가고 무릎 인대도 다치고 왼쪽 무릎이 다 부서졌다. 의사가 아이를 지우고 다리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내가 거부했다. 아이를 지우지 않고 깁스를 한 채 6개월을 버텼고 그 사이 결국 7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10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7개월 만에 아이가 나왔다. 뇌에 있는 핏줄 하나가 터져서 뇌수종에 걸렸다"는 사실을 털어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강도가 든 사연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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