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경호가 방송 최초로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방송되는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락커 김경호의 음악 인생과 평범한 일상을 공개한다.
김경호는 절친한 동생들인 'M4'(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김원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대접했다.
상추를 씻으며 "요즘 날씨가 추워 상추가 싱싱하지 않다"거나 "요리는 감이다.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줄 안다"는 등 김경호는 자취 경력 20년의 내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특히 된장찌개를 만들 때 고향에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된장과, 천연재료를 고집하며 멸치내장을 일일이 떼어내는 등 '주부락커'의 리얼한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날 김경호의 집을 방문한 M4는 그의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여성스러운 옷, 여성용 머리 끈 등을 발견해 '국민언니'의 실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호는 식사 내내 멈추지 않는 폭로에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13~16일 저녁 7시 45분 방송.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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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경호 ⓒ 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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