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가인의 죽음에 김수현이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1회에서는 이 훤(김수현 분)이 연우낭자(김유정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연우낭자가 남긴 서찰을 보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서찰에 '아버지가 약을 가져오면 영영 전하를 뵙게 못하게 될것이옵니다'라고 쓰여있던 것.
이에 훤은 형선(정은표 분)에게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 물었고, 형선은 그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것이 아니겠냐고 답했다.
하지만, 훤은 처음엔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그 말을 곱씹어 보면 아버지가 가져온 약을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말을 들은 형선은 인품이 훌륭하기로 소문난 홍문관 대제학이 자신의 여식을 어찌 그러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훤은 "건강했던 세자빈이 갑자기 죽었다. 그런데 진상규명조차 하지 않고 덮어버렸다"라며 "세자빈의 죽음이 단순한 병사가 아니라면"이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형선 역시 "허면 홍문관 대제학은 살인자가 됩니다"라고 말을 흐렸다.
한편, 훤과 월이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나 연극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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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가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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