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2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 '건물을 해체시키면 어떻게 될까'

기사입력 2012.02.03 12:49 / 기사수정 2012.02.03 12:49

백종모 기자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원문 보기)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가 화제다.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게이트 타워를 소개했다.

기사는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를 도시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 공간할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소개했다.

16층 건물인 게이트 타워 빌딩은 워낙 혼잡한 장소라 주민들이 '비하이브(Beehiver·벌집)'이라는 별명까지 지었다.

엑스포츠뉴스에서 조사한 바로는 이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는 일본 오사카의 한신 고속도로 11호. 빌딩의 5층에서 7층 사이에는 구분 지상권을 설정해 한신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계약상으로는 한신 고속도로가 건물의 세입자로 입주한 상황.

1층의 안내판에도 이와 같이 표시돼 있으나,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도 4층 다음은 8층으로 표시 돼 도로가 통과하는 곳을 방문할 수는 없다.

5층에서 7층 사이에도 창문이 설치돼 있지만 구색만 갖춘 것으로, 내부에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만 통과한다.

또한 도로와 건물은 구조상 별개여서 건물을 해체시켜도 고속도로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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