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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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아유미 '런던 호화 미용실서 목격?', 이혼 사유 진실성 논란

기사입력 2012.02.02 10: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최근 이혼을 발표한 일본의 인기 가수 하마사키 야유미(33)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현지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일본의 한 매체는 '아사히 게노'의 보도를 인용해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혼 전후 호화 유희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혼 발표 당시 두바이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사키를 런던에서 보았다는 목격 정보가 있다고 한다.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미용실에서 술 취해 있는 여성을 발견한 목격자가 주위에 물었더니 '샴페인을 잔뜩 들이키고 기분이 좋아진 상태'라고 답했다는 것.

이 미용실은 약 150만원이 드는 VIP 룸이 있으며, 컷과 염색이 각각 90만원과 120만원인 말 그대로 초호화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라고.

기사는 하마사키는 귀국 직전에 머무르던 두바이 외에도 영국에도 들르고 있던 것이라며 "하마사키가 런던 출신 영국인 백댄서에 빠져있다. 이것이 이혼의 한 요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1월 호주 출신 배우 마뉴엘 슈바르츠(31)와 결혼식을 올린 하마사키 아유미는, 함께 미국에서 살기로 했으나 "결혼 2개월 뒤 일어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하마사키는 일본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떨어진 두 사람이 점차 소원해져 이혼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가 두바이, 런던 등의 해외 체재 중에 일본에 대한 애국심을 내세운 이혼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사진 = 하마사키 아유미 ⓒ 하마사키 아유미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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