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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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꽃미남밴드, 이민기 죽음으로 강렬한 엔딩

기사입력 2012.02.01 13:56

이준학 기자

▲닥치고 꽃미남밴드 ⓒ tv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이민기가 2회 만에 죽음을 맞이해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닥치고 꽃미남밴드' 2화에서는 '스트로베리 필즈'의 박표주(김현준 분)에게 쫓기던 이민기(주병희 분)가 안구정화 멤버들과 재회하는 안도의 순간,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당초 이민기는 캐스팅 당시, 단 2회 특별 출연을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민기의 죽음은 안구정화 멤버들의 앞으로 성장 과정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정신적 지주 병희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안구정화' 다섯 멤버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마련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꼴통 밴드 안구정화 vs 엘리트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뛰는 볼거리를 제대로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대대적인 학군 재편으로 강남 유일의 달동네를 떠나, 대한민국 1% 하이클래스 고등학교에 입성한 '안구정화' 멤버들의 좌충우돌 첫 등교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전 교복을 그대로 입은 채, 사사건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안구정화' 멤버들이 정상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는 곱게 보이지 않는 법. 게다가 안구정화의 리더(이민기 분)가 점 찍은 수아(조보아 분)는 정상고 최고의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의 승훈(정의철 분)이 맘에 두고 있는 뮤즈로 두 밴드간의 갈등은 더욱 커지기만 하고 끝내 물리적 충돌까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화 방송 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빠른 극전개와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이민기가 죽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앞으로 어떤 사건이 펼쳐지나요?", "조보아는 누구와 잘되나요?" "안구정화와 스트로베리 필즈의 밴드 대결 너무 기대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개감을 드러냈다.

한편, '닥치고 꽃미남밴드' 2화는 평균시청률 2.2%, 순간최고시청률 2.7%를 기록하며 1화에 이어 또다시 케이블TV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tvN, 엠넷, 올리브, 온스타일 4개 채널 합산)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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