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공장 살리기 위해 정겨운 무릎에 매달려 '애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범수가 정겨운의 무릎에 매달려 애원했다. 

31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인천 공장 폐쇄 명령이 내려졌고 유방(이범수 분)이 속해있던 장량(김일우 분)팀의 전략 보고서 채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인천 공장 노동자의 권고사직을 위해 공장에 머물러 있던 유방은 공장장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는 이 신제품을 통해 공장을 살릴 수도 있을 거라 판단했다.

이에 유방은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을 찾아가 "주제넘은 줄은 알지만 꼭 할 말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장 폐쇄조치 철회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지금 공장 사람들이 신제품 개발중이다. 그것만 성공하면 공장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진시황에 의해 쫓겨났고 해고당할 위기에 처했다.

결국, 유방은 복도 한가운데서 최항우(정겨운 분)의 무릎을 붙잡고 "제발 살려달라 시키시는 거 다하겠다. 땅바닥을 기라면 기고 구두를 핥으라면 핥겠다. 구해주면 이 은혜 안 잊겠다"고 애원했다. 

당황한 최항우는 유방에게 알겠다고 하며 빠른 시일 내에 공장장을 설득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이 인천공장에 몰려든 팽월 패거리에 맞서다 병원에 입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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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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