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2:19
연예

정준일 이혼사유, '정준일 여자문제 VS 아내의 집착' 진실공방

기사입력 2012.01.31 16:49 / 기사수정 2012.01.31 16:49

방송연예팀 기자

▲ 정준일 이혼사유 '정준일 여자문제 VS 아내의 집착' ⓒ 악당뮤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그룹 '메이트' 멤버 정준일의 이혼사유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뜨겁다.

앞서 지난 20일 정준일은 2008년 여자친구였던 A 씨와 비밀결혼을 했으며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입장을 밝힌 바 없던 A 씨는 31일 새벽 정준일의 팬카페를 통해 "그의 변심으로 인해 이별했고, 지금은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준일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준 점 사과드린다"며 이혼의 이유에 대해 "A 씨의 집착이 원인이었다"며 반박했다.

정준일과 A 씨는 평범한 연인 사이였지만 정준일의 데뷔와 A 양의 유학이 맞물리면서 둘의 사이가 멀어졌다는 것은 정준일 측과 A 씨 모두 공통된 주장이다.

그러나 A 씨는 이별의 원인을 '정준일의 변심'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반면 정준일 측은 "A 씨는 정준일이 만나는 모든 여자들을 의심하고 방송시간 외에는 하루종일 통화를 하게 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혼인 신고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한 주장도 대립하고 있다.

정준일 측은 "2010년 11월 A 씨는 유럽에 취직이 됐고, 이때 A씨는 정준일에게 유럽의 경우 미혼자는 기혼자에 비해 세금이 30~40% 높고 지금 이 세금을 내가면서 생활하기는 힘드니 혼인신고를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 씨는 "장거리 연애를 계속했지만 (그의 변심 등을 이유로)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고, 곧바로 외국으로 취직을 한 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정준일이 나를 붙잡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과 동시에 청혼을 해 2010년 11월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정준일 측은 "A 씨가 귀국 후 가족들까지 괴롭히자 참을 수 없어 서류 정리를 요청했지만 A씨는 바쁘다는 말만 하며 서류 정리를 회피했고 그 이후 연락도 두절된 상태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A씨는 "정준일에게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과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일은 31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군 입대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