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31일 외야수 이용규, 투수 한기주와 연봉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이날 지난 시즌 2억원에서 1억원 인상된(50%) 3억원에, 한기주는 지난 시즌 1억2천만원에서 1천만원 삭감된(8.3%) 1억1천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타율 3할 3푼 3리 3홈런 33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한 자리를 꿰차며 국내 정상급 외야수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한기주는 지난 시즌 1승 3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한기주는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해 부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친 KIA는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이용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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