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숲 ⓒ KT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서태지의 이름을 딴 숲이 생긴다.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0㎞ 떨어진 대서양 연안의 과피 아수(Guapi Assu) 열대우림 지대의 땅 5㏊가 오는 3월 21일 '서태지 숲'(Seotaiji Forest)이 된다.
'서태지 숲'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서태지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2년 전부터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벌여온 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 온라인 서태지 팬클럽 '태지매니아' 와 영국에 본부를 둔 환경보호단체 '월드 랜드 트러스트'(World Land Trust)와 '서태지 숲 만들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물 스케일이 다르네", "서태지도 엄청 놀라겠다", "우리나라도 아닌 곳에 서태지 숲이 생긴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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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