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승기가 부토칸 공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오후 일본 오리콘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6일 데뷔 싱글 '연예시대'를 내며 일본에 데뷔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6월 1일에는 일본 부도칸(이하 부도칸)에서 공연한다고 밝혀 회장을 떠들썩하게 했다고.
오리콘에 따르면 메이저 데뷔로부터 3개월만의 부도칸 라이브 공연은 한국 가수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승기는 "일본어는 어려웠다"면서도 "일본 팬들에게 발음이 이상하게 들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와 같은 시기에 아이유가 일본에 데뷔해, 솔로 가수에 대한 발판이 생긴다고 생각해 기대하고 있다"며 솔로 가수 붐 시너지 효과를 언급했다.
오리콘지는 이승기에 대해 "2004년 17세에 가수로 데뷔해 '내 여자니까'로 신인상을 거머쥐고, 주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41.7%의 시청률을 기록한데다, 11개의 대기업과 광고를 계약한 CF킹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에 대해 '한국의 국민 남동생'이자 일본의 팬도 데뷔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의 기대주라고 소개했다.
[사진 = 이승기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