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2

히틀러 저택 사진 '독재자의 호화로운 생활' 60년 만에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2.01.30 16:48 / 기사수정 2012.01.30 20:16

온라인뉴스팀 기자


▲히틀러 저택 사진 60년 만에 최초 공개(☞원본 링크) ⓒ 미러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과거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저택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히틀러가 살았던 저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2차 세계대전 발발 전 2년여 동안 베를린에 있는 히틀러의 사무실과 바이에른 사저를 사진작가 후고 자에게르가 촬영한 것으로 6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히틀러의 저택은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부로 구성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는 과거 히틀러의 호화로운 생활을 짐작하게 한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 후고 자에게르는 1945년 전쟁이 끝날 때쯤 자신이 촬영한 히틀러 사진 2천여 장을 서류가방에 숨겼다고 한다. 자에게르는 미군 병사들에게 가방을 수색당했지만 사진은 들키지 않았고 히틀러 저택 사진을 포함한 히틀러의 사진들을 12개의 유리 항아리에 넣어 뮌헨 근처의 땅속에 묻었다가 10년 뒤 발굴해 한 은행의 귀중품 보관소에 보관해왔다고 전했다.

히틀러 저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틀러 저택 으리으리하네", "악명 높은 독재자다운 호화로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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