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눈물 마를 날 없던 서영희의 앞날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지난 28~29일 방송된 MBC '천 번의 입맞춤'47, 48회에서는 주영(서영희)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아들 찬노(구승현)의 초등학교 입학 등의 이유로 구두 디자이너로 일하던 루니제화를 그만둔 주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구두를 만드는 작업에 돌입하며 구두 사업을 통한 '홀로서기'에 뛰어들었다.
주영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 샘플을 본 친구 명희(이화선)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힘입은 주영은 소개받은 브랜드 숍 실장님과 미팅을 거쳐 구두 납품을 계약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밝은 미래를 암시해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서영희는 극중 우빈(지현우)과의 이별 후 유경(차수연)의 괴롭힘이 끊이지 않는 직장 생활을 견뎌내느라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본격적 '홀로서기'를 향해 순항하는 주영의 활약을 희망차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영희는 "주영이 홀로서기를 통해 행복의 길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아 내 일처럼 기쁘다. 남은 2회에 주영이 어떻게 그려질지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어 "최근 그동안 매주 3일 이상은 방문했던 일산 MBC의 마지막 세트 촬영이 끝났다. 세트 식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종영을 앞둔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천 번의 입맞춤'은 시청자들 사이에 다양한 결말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 2회분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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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영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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