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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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청객 욕설 논란, 진실은 과연…

기사입력 2012.01.29 12:34

방송연예팀 기자

▲ '무한도전' 방청객 욕설 논란"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무한도전' 수준 미달의 방청객 욕설이 논란되고 있다.

하하와 노홍철의 반전대결을 담은 무한도전 방송이 끝나자 무도 녹화 현장에 참가한 방청객들이 경품으로 걸린 경차를 놓치면서 욕설을 내뱉었다는 후기가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무도 방청객들의 욕설논란과 관련한 각종 글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무도 방청객들 중 일부가 예상과는 달리 하하에게 승리가 돌아가자 분노를 못 이기고 욕설을 하거나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도 방청객으로 다녀왔다는 한 네티즌은 "앞으로는 성인들만 (무한도전)방청을 해야 저런 사단이 나지 않는다. 욕 빼고는 대화가 안 되는 초중고딩들.. 누군 욕할 줄 몰라서 안 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무도 방청객 욕설논란과 관련해 대놓고 현장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사실 등도 논란이 됐다.

이에 한 누리꾼은 "녹화 현장에 경품에 눈먼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 갔는지 개념 없는 방청객들이 프로그램 수준을 못 따라오더라"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약 삼천 명이 가서 그런지 진상이 많더라. 몇몇 방청객들은 대놓고 무도 멤버들에게 소리치고 욕설하고...탈락자 중에서는 노홍철에게 복수하려는 사람들도 존재, 홍카 부분에 흠집이 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일부 방청객들은 무도 방청객들의 욕설논란을 진화하려 노력했다. 몇몇 진상 방청객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논란이 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에 한 20대 여성은 인터넷 게시판에 무도방청객들의 욕설논란과 관련해 "모두가 홍철 오빠를 응원했지만 경기 시작 17초대.. 한순간 3천100명은 고요했다. 너무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에 홍철 오빠 탓도 해봤지만 홍철 오빠가 손을 다쳐 걱정을 엄청 많이 했다. 홍철 오빠에게 실망해 정색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대다수가 그런 건 아니다"며 이어 "일부 방청객들 표정이 안 좋다고 3천400명 모두가 그렇다는 것처럼 욕하는 분들은 오해하지 말라. 진짜 거기 욕하거나 막말하는 사람들은 소수였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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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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