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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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최형우, 2012시즌 연봉 계약 마무리

기사입력 2012.01.26 09:4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수호신' 오승환과 '타격 2관왕' 최형우가 연봉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는 26일 오승환과 지난 해 연봉 2억4천만원에서 1억4천만원(58.3%) 인상된 3억 8천만원에, 최형우와는 1억8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62.2%)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계약 후 “성적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지난 해와 같이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고, 최형우는 “너무 늦게 계약을 해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준비를 잘 해서 팀이 2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심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장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우뚝 섰다.



최형우 또한 지난 시즌 133경기에 모두 출장, 타율 3할 4푼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국내 정상급 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삼성은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최형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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