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0일 오후, 군인 장병은 물론 일반 대중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된 가요같은 군가 '나를 넘는다'를 발표했다.
육군 측은 "'나를 넘는다'는 그동안 장병들이 부르던 군가와는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어 장병들이 일상에서 쉽게 부를 수 있음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작곡을 맡은 김형석 작곡가는 "군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싶다"며, "젊은이들의 열정이 담긴 젊은 군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노래는 현재 군생활 중인 R&B 가수 박효신(상병, 홍보지원대 연예병사)이 불러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거리다.
육군 측은 가요같은 군가 '나를 넘는다'에 대해 "다소 빠른 댄스풍의 경쾌한 리듬과 후렴구 등으로 구성되었고, 일반 가요처럼 리듬이 쉽고 반복성이 있어 높은 대중성을 가지고 있다"며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내용의 노랫말은 군인 뿐 아니라, 군 생활을 회고하는 일반인에게도 의미를 줄 수 있는 '장병 응원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