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급 강진 가능성 제기 ⓒ TBS JNN 보도화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향후 4년 이내 일본 미나미 간토(관동 남부)에서 7급 강진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교도 통신등 일본 주요 언론은 도쿄대학 지진연구소 팀이 23일 정리한 자료를 토대로 매그니튜드(M) 7 클래스의 7급 강진 가능성을 보도했다.
7급 강진 가능성은 '미나미칸토 직하지진'이라는 형식으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도를 포함한 지역에 역사적으로 지진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상정됐으며 일본 정부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는 지진 재해 중 하나다. 수도 직하 지진, 도쿄 직하지진 또는 도쿄 대지진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는 미나미칸토 직하지진이 향후 30년 이내 70% 정도의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일본 수도권에서 규모 6이하의 지진 발생 회수가 이전에 비해 약 5~6배가량 늘었다.
이를 토대로 도쿄대학지진연구소 측은 "발생 확률은 애초부터 높았지만, 동일본대지진으로 보다 지진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됐다. 이를 의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