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황정민, "바른생활 사나이 유재석, 가면 벗었으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영화배우 황정민이 국민 MC 유재석에게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황정민은 MC 유재석을 당황하게 하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은 유재석이 언제 봐도 올곧고 바른 모습만 보여주는 바른생활 사나이인데 그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꺼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면서 황정민에게 유재석이 사석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지 물었다.

황정민은 딱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재석도 한번쯤 일탈을 꿈꾸지 않겠느냐며 자신도 6개월 정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잠적하는 일탈을 꿈꾼 적이 있다고 전했다.

막상 유재석은 일탈을 하고 싶지 않은지 묻는 황정민의 질문에 별로 일탈을 하고 싶지 않은지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댄싱퀸>의 주연배우 엄정화,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황정민, 유재석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