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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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드림식스 6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2.01.19 21: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서울 드림식스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꺾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드림식스는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서 LIG손보를 3-1(23-25, 25-14, 25-19, 25-21)로 제압했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극심한 부진을 보인 드림식스는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특히, 최홍석(22득점)은 올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6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0여 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 드림식스는 시즌 8승(13패)째를 올렸다. 반면, LIG손보는 한동안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페피치를 투입시켰지만 시즌 15패(5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LIG손보는 페피치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반격에 들어간 드림식스는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드림식스는 최홍석과 김정환의 공격으로 앞서나갔다. 특히, 신영석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블로킹을 잡아냈다. 드림식스는 3세트에서만 6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5-19로 승리했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드림식스는 4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코트에 복귀한 페피치는 홀로 29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빛을 잃었다.

[사진 = 최홍석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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