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얼룩말이 사파리 관광객의 어깨를 무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메건이라는 여성이 미국 텍사스에 있는 사파리 여행 중 얼룩말의 공격을 받는 동영상을 보도했다.
동영상에서 메건이 차량 조수석에 앉아 과자를 먹으려는 순간 얼룩말이 열려있는 창문 틈으로 과자를 뺏어 먹기 위해 머리를 들이 밀었다. 마치 "과자 좀 줘"라고 말하는 애완 동물 같았지만 어디까지나 야생 동물은 야생 동물이었다. 얼룩말은 과자가 아닌 메건의 쇄골부분을 덥석 물어 버렸다.
놀란 메건은 "얼룩말이 내 어깨를 물었어"라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이어 그녀의 비명이 슬로모션의 효과로 재차 반복돼 아찔한 사고였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느낌을 주고있다.
영상 속 메건이 동영상 촬영자에게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에는 메건의 쇄골부분에 큼지막한 이빨자국이 남아있는 것이 선명하게 보인다. 메건은 "그 이후 심각한 상처는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