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김유정이 죽음의 사주를 받고 아버지 품에 죽음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5회에서는 도무녀 장(전미선 분)은 대왕대비 윤(김영애 분)에게 세자빈이 된 연우(김유정 분)의 목숨을 끊으라고 사주를 받고 연우를 죽음에 몰아넣는 장면이 방송됐다.
고칠 수 없는 신병에 걸린 연우가 계속 고통스러워하자 그의 아버지인 허영재는 도무녀 장에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약을 받는다.
허영재는 딸에게 죽음을 줄 수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에 애통해 하며 약을 연우에게 가져갔다. 그는 연우에게 "아버지가 미안하다. 하고 싶은 것 마음 것 할 수 있게 해 줄걸.”이라며 눈물을 흘리자 연우는 다 안다는 듯이 “아버지. 약 주세요. 그 약 먹고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허영재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 연우 잠들 때 까지 안고 있자.”며 연우의 목에 걸려 있는 장신구를 보게 된다.
연우는 "이것만은 품고 잠들고 싶어요."라고 말해 이휜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준 장신구를 품고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이 날 예고편에서는 6회부터는 성인연기자인 김수현과 한가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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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김유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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