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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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여자 김병만 등극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다" 경악

기사입력 2012.01.17 14: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전혜빈이 여자 김병만에 등극했다.

전혜빈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필리핀의 팔라완 섬을 찾아 '정글의 법칙' 여성판인 '정글의 법칙W' 촬영에 임했다.

전혜빈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평상시 도회적이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모두 버리고 여전사로 돌변에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촬영에 임한 홍수아,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와는 달리 전혜빈는 낯선 환경에도 기죽지 않는 용감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신입을 받았다. 이런 모습은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을 연상케 했다고.

그녀의 능숙한 톱질, 칼질, 나무타기에 놀란 제작진이,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묻자, 전혜빈은 "실제로 모험심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전혜빈은 집 천장에 올라 야자수 잎으로 나무를 덮어, 김나영에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다"라는 말을 듣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여자 김병만 전혜빈의 모습은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전혜빈 ⓒ SBS]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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