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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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로맨틱 키스' 와 '감미로운 노래' 로 최정원 '폭풍눈물'

기사입력 2012.01.17 08:17 / 기사수정 2012.01.17 08: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브레인' 신하균과 최정원의 두근두근 '로맨틱 키스'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브레인' 19회 방송분에서 뇌 수막종인 상철은 강훈의 집도하에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알쏭달쏭하던 강훈과 지혜 커플은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훈(신하균)은 지혜(최정원)가 감기 몸살로 드러누웠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된 마음에 지혜를 찾아갔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서도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간 두 사람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재회하게 됐다. 강훈은 열에 들뜬 채로 잠들어있던 지혜를 위해 정성어린 간호로 따뜻한 의사의 면모를 선보였다.

겨우 정신을 차린 지혜는 강훈의 방문 사실에 깜짝 놀라면서도 강훈에게 죽 대신 노래 한 곡 불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지혜는 강훈에게 "평소에 듣고 싶었거든요. 저런 사람도 노래라는 걸 할까"라며 뜬금없지만 발랄하고 귀여운 지혜만의 특별 제안을 했다.

강훈은 "고열에 멘탈이 갔구만"이라며 어이없어하면서도 이내 곧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혜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강훈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라는 곡을 부르며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라는 노랫말에서는 지혜라는 가사에 더욱 힘을 주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강훈은 달콤한 노래에 이어 지혜에게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했고 지혜는 감동의 눈물로 키스에 화답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빛나는 '러브 엔딩'에 대한 소감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오늘 정말 벅찬 감동", "강훈의 노래가 귓가에서 떠나질 않는다" "살다살다 이런 드라마는 처음", "방송이 안 나와서 DMB로 시청했는데 아쉽네요", "두 사람 이제 진정한 커플"등 '브레인'을 향한 소감을 쏟아냈다.

그 외 강훈의 집도로 각성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철(정진영)은 시력 회복 여부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극심한 시력저하 증세를 보이던 상철의 상태가 제대로 회복된 것인지 의문점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안과 의사를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상철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월화극 '브레인'은 17일 밤 9시 55분 마지막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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