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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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에서도 빛난 노홍철의 능력 '유재석 극찬'

기사입력 2012.01.14 20:27 / 기사수정 2012.01.14 20:27

방송연예팀 기자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노홍철이 무한상사에서도 자신만의 뛰어난 아부 능력을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풍자해 화제를 모았던 무한상사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직장상사에게 아부하는 노사원 역할에 충실하면서 유재석 과장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어제 있었던 늦은 회식으로 무한상사에는 유재석 부장과 박명수 팀장만이 출근한 상태였다. 유재석 부장보다 조금 늦게 등장한 노홍철은 유재석 부장에게 "저희 회사가 돌아가는 건 다 부장님 덕분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이러한 노홍철의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뒤이어 무려 15분을 지각한 정준하는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사무실에 등장했다. 유재석 부장은 "전화기가 꺼져있었느냐"며 "전화기가 꺼져 있었으면 정 과정도 꺼져요"라며 정준하에게 야단을 쳤다. 눈치를 보며 착석한 정준하는 책상 맨 끝자리에 앉았고 유재석은 "과장이 왜 맨 끝에 앉느냐"며 "노사원과 자리를 바꾸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노홍철은 "저 자리가 편하시다"며 내심 과장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유재석의 계속적인 권유에 의해 곧 "답답하실 테지만 과장님을 위해서 그런 거"라며 자리를 바꾸어 주었다. 이어 유재석이 하하에게 "하사원이 옆으로 가라"며 책상 맨 끝으로 가라고 지시하자 하하는 "같은 사원이다"라며 발끈했다.


박명수는 "(노홍철의)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였잖아"라며 하하를 설득했다. 이에 흥분한 하하는 "선생님!! 왜 차별 대우를 하냐"며 반발했다.

하하는 흥분한 목소리로 "내가 고등학교 때에도 차별을 당했다"라며 유재석에게 외쳤지만 유재석은 냉정하게 하하의 의자를 책상 끝으로 밀어냈다.

이날 노홍철은 한복을 입고 유니폼을 착용한 유재석에게 "글로벌 해보이시네요"라고 말한 후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이후 게임을 하자는 유재석의 제안에 "부장님이 좋아하시는 거라면"이라고 냉큼 답해 유재석과 편이 되어 윷놀이를 하는 특혜를 얻었고, 윷놀이 응원가로 "도 나오고 싶은 사람, 개 나오고 싶은 사람 모여라 모여라"를 외쳐 유재석에게 "역시 자네는 트렌드를 아는 사람이구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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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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