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배우 윤희석이 두 주인공 여진구와 김유정의 오작교로 인상적인 첫 등장을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 홍규태(윤희석 분)은 세자빈 간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훤(여진구 분)의 뜻을 이해하고 세자빈 간택이 외척 세력의 유지를 위한 도구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성균관 유생들을 모아 행동에 앞장섰다.
규태가 이끄는 성균관 유생들의 권당으로 인해 내명부의 일인 세자빈 간택에 관여한 성조대왕은 공정하게 세자빈을 심사, 결국 이훤이 연정을 품었던 허연우(김유정 분)이 세자빈으로 최종 간택되면서 규태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준 1등 공신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게 됐다.
특히 홍규태는 이날 등장에서 불공정한 세자빈 간택을 핑계로 성균관 유생들을 움직이려고 하는 세자 이훤의 속을 날카롭게 꿰뚫으며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훤과 연우의 사랑의 징검다리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윤희석의 강렬한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훤이랑 연우가 홍규태 때문에 이어졌네요!", "다 알면서 훤 도와준 윤희석 짱! 보는 내내 긴장했다며!!"등의 소감을 잇고 있다.
한편, 윤희석은 앞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위에 오른 이훤의 오른팔로 등장해 특별 밀지를 받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 조선의 셜록홈즈를 연상케 하는 홍규태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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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를 품은 달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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