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정경호와 소개팅…"나이 때문에 무산"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오세정이 9살 연하의 정경호와 소개팅할 뻔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세정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정경호와 연인이 될 뻔 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정은 "내가 33살 쯤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날 유독 예뻐하던 감독님이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세정은 "그 감독님이 '니가 올해 몇 살이냐'고 묻길래 33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감독님은 내 나이를 믿지 못하시고 '네가 며느리가 돼서 내 아들에게 된장찌개를 끓여줬음 좋겠다'고 말하시며 아들을 소개해주려고 하셨다"고 전했다.
오세정은 "그 아들이 바로 연기자 정경호다. 정을용 감독님의 아들이 정경호다. 하지만 정경호는 1983년생이다. 나와는 9살 차이다"며 "그래서 감독님께 '진짜 너 33살이에요'라고 말하자 그 뒤부터는 나만 보면 시집을 빨리 가라고 성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세정은 이날 방송에서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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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