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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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이휘향, 강렬한 첫 등장 화제 '카리스마 철철'

기사입력 2012.01.10 21: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이휘향이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첫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휘향은 9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13회에서 장철환(전광렬)과 어둠의 쌍벽 이루는 여걸 송미진으로 분해 또 다른 그림자 세력으로 첫 등장 했다.

이휘향이 맡은 송미진은 극중 쇼비즈니스 계를 주름잡고 있는 영화계의 실세로 첫 등장부터 직원들을 일렬로 정렬시킨 채 거칠게 따귀를 날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송미진의 모습은 자신의 수하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던 장철환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이휘향이 향후 전광렬의 쌍벽을 이룰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기태(안재욱)의 후원자가 되어 장철환과 새로운 대립구도를 구축할지, 아니면 청와대의 최측근 장철환과 손을 잡아 강기태를 위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휘향 씨 캐스팅 완전 만족한다", "진짜 송미진과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었다"며 이휘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10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14회에서는 노상택(안길강)과 유채영(손담비)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이휘향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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