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스토리온 프로그램 '렛미인' 6회에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 후 턱 비대칭이 된 속칭 턱돌녀 안경미(31) 씨가 양악수술 후 동안 차도녀로 변신한 사연이 소개됐다.
스토리온에 따르면, 턱돌녀 안 씨는 좌우 틀어진 턱으로 인해 비호감형 외모로 심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아 렛미인 출연을 신청하게 됐다.
'렛미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는 "안경미 씨는 어린 시절 오토바이 교통사고 후 방치돼 좌우 턱이 틀어진 상태였다. 성형외과, 치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섬세하게 뼈를 맞춰야 하는 수술이었다. 양악수술(양악V라인수술), 코 수술, 광대뼈 수술을 실시했다. 건축설계 관련 일을 하는 안 씨는 이제 턱돌녀가 아닌 동안 차도녀로 거듭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앞으로 늘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라고 설명했다.
MC 황신혜도 수술 후 안 씨의 모습을 본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31살로 보이지 않는다. 완전 성공이다. 이제 안 씨가 턱돌녀 스트레스에서 탈피해 자신감을 회복한 커리어우먼으로 살 수 있을 것" 이라고 축복했다.
턱돌녀 안 씨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기쁨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흘리면서도 MC황신혜를 비롯해 뷰티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수술을 담당한 성형외과, 헤어디자이너 등에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턱돌녀 안 씨의 모습을 수술 후 처음 본 어머니와 언니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정말 내 딸, 내 동생 맞나?" 라며, "이제 마음고생 끝났다. 이렇게 예쁘게 다시 태어나서 너무 기쁘다" 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안 씨의 모습을 본 방청객들도 "놀랍다,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대단하고 부럽다" 라며 술렁거렸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의 삶을 바꿔주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일반 여성을 선발해 성형수술과 함께 2개월의 합숙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여성은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외모 개선치료, 정신과 상담, 전문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으로 완벽한 미인으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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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턱돌녀 '안경미' ⓒ 3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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