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 '키큰 노총각 이야기' 음원 차트 올킬…"다시 한 번 감사하다" ⓒ MBC 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키큰 노총각 이야기'가 평가단 순위에 이어 각종 음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하하의 '키 작은 꼬마이야기'를 편곡, 개사한 '키 큰 노총각 이야기'로 경연에 참여한 정준하는 결혼하고 싶은 순박한 마음을 무대로 표현해냈다.
정준하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고 결국 최종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순위를 떠나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방송 직후 정준하의 노래는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차트 1위 자리 또한 독식했다. 정준하 뿐만 아니라 정형돈의 '영계백숙', 유재석의 '더위 먹은 갈매기', 길의 '삼바의 매력'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나름 가수다' 경연곡들이 음원 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해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당초 '나름 가수다' 음원을 발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무한도전-나름가수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20일 방송분(20.1%)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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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