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써니' 김선우가 투수부문 연봉 킹으로 등극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6일 투수 김선우와 기존 연봉 4억원에서 38% 인상된 5억5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이종욱과도 7% 인상된 2억5백만원에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김선우는 2011시즌 28경기에 출장 1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또한 다승 2위, 방어율 3위라는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계약으로 김선우는 지난 시즌 본인이 가지고 있던 역대 구단 투수 최고 연봉을 경신했다.
이종욱은 지난 시즌 121경기에 출장 타율 3할 3리 5홈런 44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6일 현재 재계약 대상자 총 46명 중 93%인 43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김선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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