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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골퍼' 홍순상, 재규어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2.01.03 08: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퍼 홍순상(30, SK텔레콤)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순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 2일, 홍순상이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재규어 코리아는 "홍순상 선수에게 재규어의 스포츠세단 '더 뉴 재규어 XF'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XJ'를 포함한 최신형 재규어 모델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순상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재규어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매우 기쁘다. 후원에 힘입어 2012년에는 더욱 훌륭한 성적으로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규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훤칠한 외모와 우수한 실력으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순상은 재규어의 브랜드에 걸맞은 스포츠 스타"라며, "홍순상 선수를 적극 후원함으로써 재규어 브랜드 가치 향상에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순상은 아마추어 시절 5승을 달성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2000년과 2001년 국가대표 활동을 마친 뒤, 2003년 KPGA에 입회한 홍순상은 2007년 X캔버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에는 제52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11년은 KPGA 스바루 클래식 및 먼싱웨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홍순상은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2011 KPGA 최우수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재규어 랜드로버는 신지애(23, 미래에셋)와 최나연(24, SK 텔레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공식 후원하고 있다.



[사진 = 홍순상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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