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7

'2011년 가장 웃긴 소송 10건' 화제

기사입력 2012.01.03 06: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11년 가장 웃긴 소송 10건'이 화제다.

최근 미국의 소송 전문 사이트인 '소송 남용의 진면목'(Faces of Lawsuit Abuse)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11년 가장 웃긴 소송' 10건을 공개했다.

이에 사이트는 가장 웃긴 소송 순위에 오른 사건들은 미국인들의 시간과 돈을 빼앗는 헛된 소송이라며 이런 소송은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중 1위에 오른 소송은 계약 위반으로 인질을 고소한 납치범이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납치범은 한 부부의 집에 침입해 '자신을 숨겨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부부는 납치범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납치범은 부부를 상대로 23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의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다음으로는 나이 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내놓고 판사가 너무 늙었다며 기피신청을 낸 남성, 엄마가 카드만 보내고 선물은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한 젊은이들, 햄버거 가게 좌석이 너무 좁다고 소송한 비만 남성, 영화 '드라이브'에 생각만큼 드라이브 장면이 많지 않다고 소송한 여성, 몰래 총을 갖고 와놓고 자신을 무장해제시키지 않았다고 술집을 고소한 남성, 크루즈선이 너무 빨랐다고 소송을 낸 승객, 80센트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500만달러짜리 소송을 낸 여성, 아이들을 도박에 빠지게 만든다며 어린이 레스토랑을 고소한 여성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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