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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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김서형, 정려원에 "나 좀 잘라달라" 기싸움 시작

기사입력 2012.01.02 23: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려원과 김서형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천하그룹 회장의 손녀 백여치(정려원 분)가 박범증(이기영 분)과 쇼핑을 하고 있었다.

백여치는 자신이 주문한 옷을 찾기 위해 한 매장으로 갔다. 그때, 회장 비서실장인 모가비(김서형 분)이 그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났다.

이에 백여치는 분노하며 "당장 벗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외할아버지한테 비서실장 연봉 줄이라고 해야겠다. 도대체 얼마나 주기에 저런 옷을 사 입느냐"며 분노했다.

그러자 모가비는 "나도 그만두고 싶다. 근데 회장님이 안 놔주신다. 아가씨 능력으로 나 좀 잘라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가씨가 아니라 회장님한테 고용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모가비는 자신이 입고 있던 빨간 원피스를 그 자리에서 벗어던지며 "이 옷 아가씨한테 더 잘 어울릴 것 같으니 내가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여치는 "양보한다고?"라고 말하며 화를 삭이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향우(정겨운 분)가 신약 임상실험자를 가장한 산업 스파이로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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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려원, 김서형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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