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가요대제전' 방송사고 속출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사고들을 속출하며 시청자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2011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크고 작은 방송사고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먼저 B1A4의 무대에서 카메라는 B1A4를 향하지 않고 MC 이특, 강소라와 신동, 은혁이 있는 DJ석을 비췄다. 노래가 시작한 후에도 카메라는 무대를 비추지 않아 급기야 MC들이 손을 흔들어 카메라가 잘못 들어왔음을 알렸다.
또, MC들의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목청껏 말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당황한 MC들은 에이핑크를 틴탑으로 소개하는 실수까지 연발했다.
이어 2PM의 무대에서는 대형 공이 2PM과 관객석을 덥치며 때아닌 공 테러가 일어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엠블랙의 무대에서는 엠블랙의 목소리와 MR이 맞지 않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엠블랙은 끝까지 노래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말 준비 안하나?", "가수들이 불쌍하더라", "학교 학예회도 아니고 이건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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