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광수가 유재석 조언 때문에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광수는 MC 유재석 때문에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차인 사연을 공개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광수는 평소 유재석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하루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연애 상담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재석이 지금이라도 진심을 이야기하면 상대방에게 분명 통할 것이라며 남자답게 고백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이어 유재석의 조언대로 당장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전화로 고백했지만, 유재석의 말과는 다르게 상대방 여자는 갑자기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며 바로 고백을 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광수는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차인 후 다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고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더니 유재석은 십 분 정도를 쉬지도 않고 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등 영화 '원더풀 라디오'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이광수, 유재석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