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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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팬페이지] ‘이기적인’ 바르셀로나, 끝내 로메우 재영입하나?

기사입력 2011.12.29 18:24 / 기사수정 2011.12.29 18:24

안승우 기자

 [저질 DNA]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첼시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오레올 로메우(20)를 재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이 확실시되는 케이타의 대체자로 로메우를 낙점했고, 빠르면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로메우를 불러들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로메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마케렐레가 첼시를 떠난 지 3년 만에 마침내 그의 대체자를 찾았다며 로메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첼시의 중원은 로메우의 활약 아래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로메우를 이적시킬 당시 바이백 조항을 삽입시켰고, 800만 파운드(약 144억 원)만 지급하면 다시 로메우를 불러들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메우를 통해 케이타의 공백을 메우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계획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DNA 드립 떠들려고 그러냐?’, ‘성장만 하면 다시 데려가네’, ‘로메우 그냥 첼시에 남아라’라는 의견들을 드러내며 바르셀로나의 로메우 재영입을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과연 바르셀로나가 팬들의 비난을 무릅쓰고도 로메우를 재영입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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