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얼마 전 남자들의 키가 화두에 올라 '루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이에 ‘깔창’이라는 남자들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등장했다.
하지만, 모두가 깔창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패션을 아는 남자들은 체형에 맞는 데님을 선택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단점을 보완해주는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선호한다. 멋을 아는 남자들만 안다는 신장별 데님 선택법을 소개한다.
5cm는 커보일 수 있다? '정답은 생지데님'
키 작은 남자들이라면 생지 데님으로 5cm는 크게 보일 수 있는 착시효과를 내보자.
생지 데님은 컬러에서 전해지는 슬림한 느낌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고 디테일이 없어 상의로 시선을 끌어올려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다크한 컬러로 슬림 해보이는 것은 물론 생지 특유의 댄디한 무드를 살려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살릴 수 있다.
생지 데님의 무난한 컬러는 톤온톤 스타일링이나 포멀한 룩도 거뜬히 소화해내며 어디든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이뿐만 아니라 포켓 부분의 디테일을 준 스타일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하며 전체 코디에 은근한 자신감을 실어줄 수 있다.
'은근한 워싱'으로 롱다리 연출
대한민국 평균 키의 소유자라면 과하지 않은 워싱이 들어간 데님으로 롱다리를 연출하자.
데님의 위쪽의 워싱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워싱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옐로우 베이스 컬러의 워싱과 과하지 않게 더해진 데미지 디테일로 리드미컬한 느낌을, 트렌디하고 깔끔한 핏은 착용했을 때 롱다리 느낌을 한껏 살려준다.
또한, 백 포켓 윗부분의 구김 디테일과 스티지가 빈티지한 느낌을 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해 주는 잇 아이템이다.
'배기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함 UP!
깔창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축복받은 유전자의 키 큰 남자라면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는 배기 스키니 핏의 데님을 선택하자.
스키니 핏의 데님 팬츠는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부각시키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독특한 무릎 절개와 지퍼,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타일과 남자다운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은근한 워싱으로 트렌디한 남자임을 어필하기에 충분하다.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 (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DP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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