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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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박원순 시장에 공개사과 "여성 분인줄 착각"

기사입력 2011.12.29 12:35 / 기사수정 2011.12.29 12:44

이나래 기자

▲ 예원 공개사과 ⓒ JTBC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걸 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이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공개사과 했다.

예원은 최근 진행된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여성 정치인을 대라는 질문에 엉겁결에 박원순 시장의 이름을 댄 것.

자칫 여자 이름으로 오해할 수 있는 이름 때문에 방송 중 실수를 한 것이다. 이에 MC 방송인 김구라와 주변 게스트들이 놀라며, 남자 분을 여자 정치인으로 말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그제야 예원은 황급히 "성함 때문에 여성 분인 것으로 착각했다"며 "죽을 죄를 지었다"고 사과했다. 최근 바쁜 활동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하다 보니 생긴 이번 엉뚱한 에피소드에 예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국무총리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서 그룹 '엠블랙' 미르는 아버지 이름을 대고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김종필을 외치는 등 정치인을 생소해하는 아이돌 때문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쥬얼리 ⓒ JT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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