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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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유주희 '인수대비'서 팜므파탈 기생 파격변신

기사입력 2011.12.28 17:48 / 기사수정 2011.12.28 17:4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배우 유주희가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에서 한명회(손명호 분)의 애간장을 녹이는 도도 기생 '초선'역으로 캐스팅, 오는 31일 첫 등장한다.

유주희는 드라마 '자이언트'의 마지막 히로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유주희는 '인수대비'에서 요염하고 빼어난 미모와 교양을 두루 갖춘 천하일색 기생 '초선'으로 열연하며 한명회(손병호) 앞에서도 할 말을 다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비난도 서슴지 않으면서 한명회(손병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특히 도도하고 거침없는 '초선'의 눈빛에 천하의 한명회(손병호)도 품에 안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안달이 나게 하는데다 '인수대비' 촬영 현장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고.

유주희는 그간 드라마 '카인과 아벨', '자이언트', '천추태후' 등 굵직한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여성스럽고 섬세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내면에 강인함과 겉으로 도도한 관능미를 표현해야 하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유주희는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가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은 대선배 손병호(한명회 역)에 대해서는 "꽁꽁 언 강추위에 얇은 한복 차림으로 대기하고 발을 동동 굴리고 있을 때 다정하게 다가와 가벼운 농담과 즐거운 분위기로 긴장을 풀어주신다. 기방에서의 촬영 때는 남자들에 둘러싸여 본의 아니게 홍일점이 되었는데 어찌나 자상히 챙겨주시고 웃게 해주시는지 매우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주희가 '초선' 역으로 첫 출연하는 JTBC '인수대비' 9화는 오는 31일 9시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주희 ⓒ JTBC제공]


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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