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MBN의 두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과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가 26일부터 시간대를 변경한다.
MBN은 매주 월~금요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연속 방송되었던 '왔어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와 '뱀파이어 아이돌'(극본 이성은, 연출 이근욱)의 방송 후 시청자 반응과 연령대별 시청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하여 이례적으로 방송시간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밤 9시 30분에 방송됐던 '뱀파이어 아이돌'은 주시청자층인 10~20대를 공략하기 위해 방영시간을 저녁 7시 30분으로 두 시간을 앞당긴다.
또한, 20년 지기 세 남녀의 아찔한 동거기와 함께 한진희-차화연 커플의 닭살 중년 연애담을 그린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기존 밤 9시에서 30분 늦춘 밤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방송시간 변경에 대해 MBN "각 프로그램의 성격과 콘셉트 따른 소구층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것이 방송사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덕목이라고 판단, 여러 분야에 걸친 혼란스러운 절차들을 감당해서라도 각 소구층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과감히 방송시간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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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뱀파이어 아이돌,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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